의성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9일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에서 전북 부안군 재향군인회와 영호남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성군 재향군인회와 부안군 재향군인회 회원 47여 명이 참석해 서로 교류 확대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통해 국민화합과 국가안보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상호협력을 결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 영호남 화합행사를 통해 두 지역이 공동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화합행사는 1998년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동서가 화합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의성군과 부안군을 교차 방문하는 형식으로 매년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