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숭모제는 추모제와 차별성을 두고자 한 명의 헌관만으로 제례를 봉행했으며, 한문으로 읊던 홀기(제례순서를 알리는 글)를 참석자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한글로 읊었다.
추모 제례에만 행하던 추모객 헌화를 숭모 제례에도 적용, 시민이 헌화할 수 있도록 장미꽃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로 추모관 입장객 수를 100여 명으로 제한했으며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제례 진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례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헌관을 맡았으며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차례로 헌화했고 숭모 제례 종료 후 300여 명의 시민이 추모관에서 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