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6일 도청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4천500만 원 상당(약 9톤)을 기증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웃사랑 실천과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증한 돼지고기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경북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 전후 경북도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한돈 나눔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온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와 경북 한돈 농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전반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월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9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돼지고기 약 13t(6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6차례에 걸쳐 성금 1억 원과 돼지고기 약 34t(2억 2천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