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 이상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장이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도청을 찾아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저소득계층과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한 민생 살리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주에 소재한 노벨리스 코리아는 알루미늄 캔 제조용 압연 코일을 생산하고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기업의 한국 법인이다.
특히, 영주공장 내 위치한 아시아 최대이자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주 리사이클 센터에서는 연 34만t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경우, 천연자원으로부터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의 5%만으로도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도 95% 줄일 수 있어, 알루미늄 소재 수입 대체 효과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상인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돕기 위한 경상북도의 민생 살리기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어려움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