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공간조성을 위한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 추진협의회 출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으로 벤처투자운용사, 창업기획, 사업운영, 지역대학, 관련 기관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 제시와 다양한 경험 노하우를 접목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식산업센터와 경산스타트업파크가 연계된 투자, 마케팅, 창업기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공간으로 조성ㆍ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경산 임당역은 공항,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주거공간으로 대임지구(아파트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반경 10㎞ 내 연구개발 지원기관 16개, 대학13개, 창업센터 18개, 첨단산업단지 등 밀집돼 있어 사업 타당성 현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타운이 조성되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기업투자, 육성 전문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창업에서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청년들의 창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조성되는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꿈이며, 첨단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북형 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