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2020년 폐역이 된 단촌역을 카페(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30일 오전 11시 단촌역 카페(쉼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그간의 경과보고를 전하고 현판제막 이후 변모한 단촌역 내부를 둘러보는 순서로 간단하게 진행되었다.
2021년 10월 단촌면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단촌역을 활용한 주민쉼터사업'이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되었고 12월 주민자치회 정기회의를 거쳐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폐역을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단장하고 마침내 4월부터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촌역 카페(쉼터)는 앞으로 매주 토 일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번갈아 가며 직접 관리 운영하고, 평일에는 사전문의를 통해 소모임이나 회의 장소로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단촌역 카페개장으로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생성되어 기쁘다"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해주는 단촌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