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민의힘 공천, 공정과 상식은 간데없고 밀실야합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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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공정과 상식은 간데없고 밀실야합만 남았다.

터진 웅덩이 물 채우기에 정신을 빼앗긴 국민의힘 경북도당!
기사입력 2022.04.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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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지역 민심 위에 있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져 여론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자신들의 주머니 채우기 바쁘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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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성 편집국장

 

매번 선거철마다 '공천 살인'이라는 단어가 성행할 정도로 지역 민심을 철저하게 외면해온 국민의힘이 이제는 시궁창 냄새나는 막장의 드라마를 쓰고 있어 지역민들은 이제는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다.
 
이는 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하는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나 기준도 원칙도 없는 야비한 술수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어찌 이들에게 지역의 미래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지 참담하기 그지없는 따로국밥인 셈이다.
 
지역에서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으로 인해 예비후보들은 본선보다는 경선에 무게를 두고 선거운동을 하고 막상, 공천되면 이미 당선된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우리는 너무도 쉽게 보았다.
 
이미 야당으로서 전투력을 상실한 이들에게 국민은 다시 여당으로서 지역을 챙겨보라는 기회를 주었지만, 이것이 마치 자신들의 노력으로 얻은 것인 양 안하무인이 작태는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마침내 지역 여론은 철저하게 무시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포항의 경우 현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갈등이 윤석열 당선인 포항방문에서 현 시장을 배제시키는 것을 넘어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컷오프시키는 만행을 자행해 공천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했다.
 
특히, 그동안 포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달려왔고, 포항시민들은 눈물겨운 노력과 좌고우면 하지 않는 청렴에 지지로 화답했건만 돌아온 것은 컷오프라는 참담한 현실로 이는 지역 민심을 계산하지도 않고 오로지 밀실야합을 통한 민심 무시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또한, 구미에서는 여론조사 1위와 3위를 컷오프시키고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기자를 협박해 고소당한 후보를 경선에 포함하는 만행을 자행해 과연 구미의 미래를 생각한 결정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것을 선택했는지 의심스럽게 한다.
 
구미시민들은 한결같이 4년 전 공천에 탈락한 후보가 경북도당 당사를 찾아 장례식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결국은 경북 최초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을 탄생하게 만든 결과를 만든 그때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그리고 당시 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게다가 공천에 불복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복당시켜 도의원으로 공천하고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시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측근을 압박해 사퇴시키는 만행은 민심과 너무나도 먼 행보다.
 
경북은 보수의 텃밭이고 보수의 자존심이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국민의힘을 지지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민심을 철저하게 외면한 밀실야합의 공천결과를 주민들에게 선물이라고 안기는 꼴이 되고 말았다.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는 것이 세상 이치다. 현재의 국민의힘이 정당 이름만 수차례 바꾸어 왔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전투력만 상실해 무기력한 정당이 되어 버려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복은 있다는 말까지 회자 될 정도다.
 
이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에 손을 들어주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전혀 이해하지도 동의하지도 않은 컷오프결과를 만들어 안하무인의 극치를 드러냈다.
 
이들의 안하무인에 주민들이 화답할 차례가 됐다. 아무리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외치며 주민들을 설득하려 해도 사슴은 사슴일 뿐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결정이라고 외친들 이미 그들의 야심은 지역 민심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이다.
 
이미 지역 민심은 이탈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입장으로 본다면 터진 웅덩이와 같다는 말이다. 이제 아무리 열심히 웅덩이에 물을 채워도 터져버린 웅덩이를 어떤 방법으로도 채울 수 없다는 단순한 상식을 이제라도 깨달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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