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26일 안동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가정의 달 생필품 꾸러미 나눔을 펼쳤다.
이날 대구지부 직원과 안동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동상록평생동행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50가구를 방문해 직접 포장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만 진행했던 봉사단원들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 체크, 상담, 코로나 예방 생활방역수칙을 안내했다.
안동상록평생동행봉사단 김영휘 단장은 "전화로만 안부를 전하다가 이번에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국을 잘 견디고 계신 모습을 뵈니 반갑고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대구지부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함께 사는 이웃의 정을 전하고자 준비한 물품이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과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