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17일 천년고찰 도리사로부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받는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도리사 주지 묘인 스님, 금오종합복지관 부장, 구미경찰서 교통과장, 교통안전계장, 해평파출소장이 참석했다.
도리사 주지 스님은 "매년 봉축행사가 열릴 때마다 경찰분들이 사찰 주변 교통관리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또한, 시외권 어르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경찰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교통홍보 물품은 경광등 600개와 안전조끼 700개(약 840만 원 상당)로서, 읍면 지구대·파출소에 전달해 순찰 활동 시 활용할 것이며, 경로당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 외근 활동 시 어르신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사찰에서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 받은 만큼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잘 배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