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6일 대구광역시교육청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한땀나눔상록자원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수제 면생리대 1천200여 개를 전달했다.
재봉틀 사용 능력을 갖춘 대구지역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한땀나눔상록봉사단원 40여 명이 1개월 동안 직접 제작한 면생리대는 빨아서 재사용할 수 있어 건강에 유익하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을 지킬 수 있어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보건과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공단 여환희 대구지부장은 "상록봉사단원이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땀 한땀 정성껏 만든 만큼 우리 청소년들도 잘 활용해 비용부담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라며 "은퇴공무원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대구지부는 2021년에도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수제 천마스크 3천200개와 마스크스트랩 1천500개를 지역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