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5일 우리마을건강파트너와 관내 뇌병변과 지체장애인 30여 명이 대가야시네마에서 영화관람을 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과 고령군 지체장애인협회와 연계한 관내 뇌병변, 지체장애인과 성요셉직업 재활센터 장애인과 함께 우리마을건강파트너의 돌봄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봉사자와 장애인들이 짝을 이루어 대가야시네마로 향하는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경쾌했다는 것이 참석자들이 전하는 후문이다.
대상자들은 코믹영화 '육사오'를 관람하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문화생활과 더불어 재충전하고 사회적 교류를 통한 고립감을 해소했다.
박옥분 우리마을건강파트너 회장은 "봉사자와 장애인 모두 이번 나들이로 힐링 되는 시간이었고, 그 사랑의 에너지로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