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지부는 7일과 8일 양일간 제태풍 힌남노 피해입은 포항 북구 일대 상가 지역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100여 명이 포항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과 우창동 대동우방상가 일대 ▲쓰레기로 뒤덮힌 거리 청소 ▲가재도구 등 세척 ▲가게 내부 토사 정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만반의 준비에도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는 가게의 50대 여사장은 "참담한 심정인데 봉사자들이 일을 일사천리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좋다"라며 "너무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노흥삼 대구경북연합회장은 "포항시민들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활동을 나왔는데 피해입은 포항시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자연아 푸르자, 다다익선, 착기착소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