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10월 1일과 2일 상주 함창읍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2022 누에와 나비체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잠, 곤충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곤충산업을 홍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아이들의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곤충조립하기·누에실풀기, 곤충 페이스 페인팅, 곤충화석발굴 등) ▷전시마당(잠사 100년 사진전, 식용곤충시식, 양잠산물 및 곤충 관련 제품) ▷부대 행사(태권도 시범공연, 마술쇼, 버블아트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자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 놀이, 곤충 O/X 퀴즈, 곤충과 함께 교감하기, 곤충테마 생태원 보물찾기 등 방문객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 평소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곤충테마전시관에서도 AR/VR 체험, 로봇댄스, 살아있는 곤충 만지기 체험이 진행되며 「민화에 스며든 蟲(충)」이란 제목으로 민화 특별전시와 민화 그리기 체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도민의 일상을 누에와 나비로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대표적인 곤충 축제로 우뚝 서고, 곤충산업이 지역의 미래 핵심소득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