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3일 오후 2시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농특산물 활용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2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외식업체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밀키트 메뉴 기획 마케팅 기법 등의 기본교육(20시간)과 밀키트 시제품 개발과 온라인 마켓 입점 등 유통 교육 등의 심화 교육(60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80시간의 교육을 통해 고령군의 대표적 밀키트 식품 개발이 목표다.
아울러, 밀키트는 식사를 뜻하는 Meal과 세트를 뜻하는 Kit의 합성어로 가정이나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갖춰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20여 명의 교육생은 밀키트 상품 개발과 온라인 마켓 입점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마케팅 기법 등의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상품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체와 기업체 그리고 청년 예비창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