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김천 자두로 만든 가공제품을 활용한 시음행사인 「자두맛 특공대」를 추진한다.
자두맛 특공대는 김천시에서 개발한 자두음료베이스, 자두시럽, 자두퓌레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자두 음료를 만들 수 있는 3총사 특공대로, 김천 자두의 풍미를 담은 가공제품이다.
김천 관내 카페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시음행사는 관내 20곳 내외의 카페에서 자두에이드, 자두라떼, 자두스무디를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1잔 3천 원 이하)으로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과 선호도를 조사한다.
자두 음료 가공제품은 이미 지난 9월 20일 '읍천리 382 카페'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품을 제공할 만큼 고품질의 간편한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활용한다면 과일로 소비되던 자두를 가공으로 재탄생 시켜 소비자에게는 사시사철 자두의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과잉 출하 시기에도 가공을 통해 많은 양의 자두를 소비해줌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자두맛 특공대를 미리 접해본 카페 점주들은 "직접 자두청을 담가 음료 제조를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과정 없이도 맛있는 자두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일단 맛있다! 김천 자두가 50% 이상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기존의 자두 음료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것 같다!"라는 호평을 내놓았다.
정한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시음행사를 통해 김천 자두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 맛있는 생과 뿐만 아니라 더 맛있는 가공제품까지 김천 자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공 분야에서 더 많은 양의 자두를 소비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