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문화 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지난 2017년 제1회 향문화 대제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417년(눌지왕) 이 땅에 최초로 전해진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현재로 내려받는 의식인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내려받은 '천년향'을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전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 순으로 거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향연제'에서는 한국향도문화협회 '문향' 향례단의 아도향례 시연과 남영주 가야금 연주자의 연주 등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