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전공연에서는 가야금에 담긴 대가야 찬란한 역사와 우륵의 못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가야금의 감성적이고 경쾌한 곡조로 담아낸 '가얏고 사랑' 노래로 '고령군의 날' 행사 시작을 알렸다.
공식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의 환영사, 기념품 교환식, 이남철 고령군수의 인사말, 이창구 엑스포 부위원장의 인사말, 김명국 고령군 의장의 인사말, 심재연 영주시 의장의 인사말,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화공연에서는 고령군의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가야금 연주(25현가야금병창, 가야금 3중주, 낭만레트로 7080, amazing 민요)와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바하 현악 4중주 등을 현악기, 클라리넷, 타악기의 합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고령군 홍보관'에서는 2022년 10월『고령 관광의 달』을 맞아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로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고령의 대표 관광지와 개실마을 전통 엿만들기 체험 운영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영주에서 열리는 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군민 모두 한마음으로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고령군에서도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