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는 2022년 주민자체센터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양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조선시대 5대 시장이었던 황금시장을 비롯한 양금동 일대의 부흥과 화합을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황금시장부터 양금동행정복지센터까지 가두퍼레이드로 시작되었다. 퍼레이드는 양금폭포농악단을 비롯한 관내 국악예술인, 양금동 통장, 기관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강준규 주민자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행사에서 즐거워하는 주민들을 보니 그동안 행사 준비를 위해 걱정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다. 행사를 기획한 주민자치위원과, 단체 회원, 교통정리를 해준 자율방범대원 등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전통을 살려 우리 고장을 발전시켜 보겠다는 의지를 보았다. 양금동의 발전을 위해 늘 고심하는 양금동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과 주민 모두의 바람이 담긴 행사가 아니겠는가 싶다"라고 격려했다.
이우청 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오늘 행사를 더욱 뜻깊게 본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