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가구로 건물 밖에 모아둔 폐지, 캔 등 고물과 생활 쓰레기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날 봉사자들은 안방 및 주방을 정리 정돈하고 옥외폐기물을 모두 수거해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민명숙 산동읍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대상 가구는 물론이고 인접한 주민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지역 위기 가구를 위해 각자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주말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 봉사단'은 3월 새롭게 창단된 봉사단체로 회원 100여 명이 수해복구,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