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형곡1동과 자매결연 지역인 무을면 표고버섯, 사과 등과 고아읍의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지역 농산물과 김장철을 맞아 여수 갓김치, 강경의 젓갈류, 완도의 김, 멸치 등의 수산물을 함께 판매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와 연계한 헌혈 봉사 (사랑 나누기)를 함께 실시해 코로나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적십자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남영 형곡1동 단체협의회장은 "오늘 도농 상생의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고충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