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쓰레기 수거, 도배. 장판 교체 등 대민 봉사를 했다.
군청 직협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자 11월 초 예정했던 제11기 출범식을 취소하고, 이를 대신 자녀 4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지역의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집안 대청소와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폐기물 3톤을 처리하고 쌀, 생수, 라면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그리고, 성주군장애인협회와 연계한 도배 장판을 교체했고, 지역 업체인 무진퍼니처에서 책상 의자 2세트, 장롱, 신발장 등 가구와 ㈜보몽드에서 이불 4세트를 기탁받아 전달했다.
김상우 직장협의회장은 "민관이 협력해 출범식보다 뜻깊은 행사가 되었고, 앞으로 직원 복리후생뿐만 아니라 어려운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