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공무원 봉사동아리는 도청 직원 40명으로 2011년 구성된 이래 회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도배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해 매년 지역의 주거개선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사를 실천하는 동아리다.
이날 도배 봉사는 포항오천교회 박상순 목사 추천을 받아 포항 남구 오천읍 일원 정인애(90세) 씨의 집을 찾아 주택도배, 노후전기시설보수, LED등 교체, 집안 대청소 봉사와 함께 할머니와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대수 봉사동아리 회장은 "회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봉사지만 포항 태풍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한다. 이러한 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