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덩굴류 제거 등 산림정비와 정책숲가꾸기 실행지를 중심으로 시행한 산림 부산물 일부를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 노인가구 17가구에 20톤의 땔감을 전달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서민 생활 안전정책의 하나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산림 부산물을 방치하지 않고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그린바이오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 효과가 있다.
이번에 사랑의 땔감을 지원받은 가구는 “몸이 불편하고 거동이 쉽지 않아 추운 날씨에 겨울을 지낼 일이 막막했는데 고맙게 땔감을 지원해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이웃사랑과 산불 예방을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매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