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함께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발대식을 하기도 전인 지난 2월 26일 구평학서지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그들의 흔적을 남겨왔다.
이상혁 회장은 "시민과함께가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러분들의 원동력이다"라며 "늘 그래왔듯 2023년에도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가족의 마음으로 최고의 봉사단체로 우뚝 서도록 역량을 다하자"라고 주문했다.
구미시의회 장세구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2년을 가장 보람차게 보낸 사람들을 꼽는다면 바로 이곳에 모인 여러분이다"라며 "여러분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면서 구슬땀을 흘린 것만큼 구미의 어두운 그늘은 사라질 것이다. 아무쪼록 2023년에는 봉사에 동참할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함께는 창립 당시 약 20명으로 출발해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규모로 성장해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정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