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농악단은 2023년 계묘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달 28일, 29일, 31일 3일간 대신동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신동 농악단원 30여 명의 지신밟기 행사는 첫날 교동과 삼락동 일대의 마을회관, 가정과 상가 등을 시작으로, 둘째 날 대광동, 응명동을 방문하며 새해 시민의 무사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셋째 날은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김천시청과 김천시의회와 유관기관을 방문해 한 해의 사업번창과 평안을 기원하며 대신동민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조양래 대신동 농악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지신밟기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찾아와서 기쁘다"라며 "협조해주신 주민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해문 대신동장은 "농악단의 즐겁고 힘찬 풍물 소리가 올해의 시작에 울려 퍼지는 것처럼, 대신동민 여러분들의 한 해도 행복하고 힘차게 출발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대신동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