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대규모 지진 피해지역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선제적으로 전개했다.
지난 6일 진도 7.8 지진에 수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진행한 이번 성금 모금은,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6급 이상 직원은 일정 금액을 흔쾌히 기부했고 7급 이하 직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주군의 저력을 보였다.
성금 모금 하루 만에 300여 명의 직원이 기꺼이 동참해 마련한 700여만 원은, 긴급구호 계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로 신속히 기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천재지변으로 가족과 생활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의 아픔이 하루속히 치유되길 소망한다"라며 "공직자들의 작은 보탬이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빛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