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00지구 통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16일 대창양로원에 2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과 기초수급 어르신이 거주하는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지구보조금 사업을 위해 고속탈수기, 혈압계 등 의료기기와 세탁용 세제류, 화장지, 어르신 간식 등 2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것이다.
통일로타리클럽 박상래 회장은 "아직 코로나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르신들과 시설운영의 어려움 극복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창양로원 신월식 원장은 "올해 들어 더욱 치솟는 물가와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창양로원은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약 45여 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1993년 개원해 현재까지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노인 무료양로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