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도록 쓰레기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시각적‧직관적으로 변경했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글자 중심으로 되어 있어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개선된 디자인은 종량제봉투에 넣지 않고 분리 배출해야 하는 품목을 간단한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시각적 표현으로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 변경된 종량제봉투는 판매처의 상황에 따라 기존 봉투의 재고 소진 시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나아가 구미시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