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천 변을 시작으로 감천 변 자전거 길을 달리는 시민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천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고 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쉼터와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이용하는 등 새로이 조성된 자전거 길을 즐겼다.
김천시 자전거 연맹 임준호 회장은 "그동안 고향에 풍광 좋은 장거리 노선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조성된 자전거 코스가 그 갈증을 해소해줬다"라며 "김천의 새로운 자전거 관광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라고 만족을 표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고향에도 이렇게 좋은 자전거 산책코스가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여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탔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천 둑길 자전거 산책로 조성공사는 혁신도시 율곡천에서 지좌동 새마을을 잇는 왕복 28㎞의 자전거도로로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4월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