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6일 (주)정다운 사람들로부터 3천120만 원 상당이 마스크 7만8천 장의 물품을 전달받았다.
대구에 거주하며 사업상 김천에 왕래하는 기탁자 양 대표는 평소에도 마스크를 비롯한 기탁 물품을 소외계층에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양기환 대표이사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도 건강에 취약한 노인 등 저소득층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다니는 걸 보고 걱정이 됐다"라며 "마스크 나눔을 통해 주변의 이웃에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우문 복지기획과장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배려해 주신 기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기탁 물품은 김천시 저소득층 390세대에 전달하며 기탁자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