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소속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7일 영덕군 축산면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지원에 나섰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돕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과수 적과와 봉지 씌우기, 마늘과 양파 등 수확기를 맞아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를 비롯한 시군 공무원, 농협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학과 연계해 자율적 농촌봉사활동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이 농촌에서 일손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만큼 도민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관심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