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공원은 소하천 정비 사업으로 덕곡 소하천 제방에 조성한 소공원을 덕곡면에서 리뉴얼한 것으로, 이날 맨발걷기 동호회 등 주민들과 건강증진과 직원들 약 50여 명이 모여 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특별히 자리를 함께한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는 전국 맨발학교 교장으로 잘 알려진 맨발걷기 운동의 권위자로서, 지난해 12월 '덕곡아카데미' 강연 이후 맨발걷기 동호회가 만들어지는 등 지난 5개월간 덕곡면의 변화된 모습에 놀라워했다.
맨발걷기 동호회 문영숙 회장은 "지난해 강연을 듣고 맨발걷기를 시작하니, 불면증이 없어져 수면제를 끊었고 앓던 백내장도 좋아졌다"라며 "이제는 맨발걷기 효험을 알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맨발공원'을 둘러본 이남철 군수는 산책로 위험물질 제거, 야간 조명 설치 등 향후 공원 안전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