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천 실천 과제인 '아포읍 양심 지킴이 운동'으로 진행된 이번 환경정비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극복과 자원 순환을 위해 생활 속 실천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순 아포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함께 환경을 지키는 가치를 아이들 가슴 속에 지닐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어른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아이들이 열심히 줍는 모습을 보며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기관·단체가 주관해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