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8일 ㈜세아메카닉스으로부터 지역 저소득층 아동 등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지난달 19일 세아메카닉스 안전기원제 행사 후 발생한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를 지역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기업의 의사를 전달받았다.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1공단에 설립 후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최근 2차전지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해 생산 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조창현 대표이사는 "최근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곳에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협조해주시는 조창현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세아메카닉스가 훌륭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