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은 지난 13일 안포4리 마을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 별고을 통돌이 이동 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동빨래방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해 이불 빨래가 힘든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수거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동빨래 세탁 차량으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해당 가구에 다시 돌려드리는 봉사 서비스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이어오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이불 빨래가 엄두가 안 났는데 마을까지 직접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집안까지 시원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배재영 월항면장은 "지역민의 행복한 잠자리 제공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애써 주신 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 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 불편함이 없도록 살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