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과 16일 경주에서 청년 농업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시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업인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천 명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의 하나로 선후배 후계농업인과 정보공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1일 차에는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정부 정책 설명과 후계농 육성자금 대출제도에 대해 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설명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선배 청년 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로 농업플러스 이우락 대표와 빅토리팜 손다은 대표는 농촌 생활 초기부터 현재까지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하며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후계농업 인력이 다양하게 소통하고 상호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만들어 경북 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