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9월 가야고분군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비 체류형 지역특화 관광상품 '어메이징 가야(Amazing Gaya)'가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경상북도는 관광객 1억 유치를 위한 관광 활성화 붐업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경쟁력 있고 잠재된 관광상품 발굴을 통해 경북 대표관광상품을 선정하고자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시군형 15개 등 18개 상품계획서를 평가해 9개 상품이 통과했고, 지난 9일 2차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Amazing Gaya)'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예정인 지산동 고분군 트래킹, 국악기 가야금 연주체험, 전통 엿만들기체험, 대가야복식(한복)체험, 가야금 퓨전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 체험프로그램으로 족욕체험, 미식체험(지역특화음식), 전통주(대가야 스무주)체험과 오는 7월에 촬영예정인 음악 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서 창작되는 지역 노래 부르기로 구성했다.
최용석 관광진흥과장은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행정을 펼침으로써 예산확보와 특화된 관광상품개발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령군 관광 3.0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고령군의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은 지역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달성군과 달서구 등 지역연계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투어버스 '달리고 (달성군+달서구+고령군)'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