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ogether 김천 청결 운동은 시민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내 집 앞, 내 마을을 스스로 청소하는 등 시민 의식의 변화를 통해 청결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이다.
도로, 시가지, 하천 등 환경정비를 분야별로 추진하는 기존의 청소방식에서 벗어나 구역별로 나누어 특정 구역에 배치된 담당자가 청소뿐만 아니라 지정한 구역의 종합적인 환경정비로 구역별 환경정비의 책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읍면동별 주요 환경 취약 구역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했으며, 공중화장실 78개소, 육교 승강기 6개소에는 담당구역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자 환경정비 책임 구역 안내판 설치 관리하고 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프라 확대로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
특히, 재활용품 중 투명 페트병은 기능성 의류, 가방, 신발 등을 만드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정부에서는 2021년 12월부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확대하고 있어 김천시도 이에 홍보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재활용선별장에서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선별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 이송 컨베이어 설비를 도입 선별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율곡동, 대신동, 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설치해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전지 중금속으로 토양이나 지하수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보관‧처리를 위해 자원 재활용 창고시설을 마을마다 확충해 쾌적한 농촌환경과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시민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청소문화의 확산
이에 청결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시민 스스로 내 집 앞 쓰레기를 치우는 자발적인 청소문화 조성과 무단투기 현장과 취약 배출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아포읍 황소마을 등 30개소 마을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자발적 청소문화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실시한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에는 관내 단체 약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 500여 명도 참석해 감천, 직지사천과 산책로에 있는 생활 쓰레기와 방치된 각종 폐기물을 정비했고 도로변에는 노면차, 살수차를 동원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했다.
특히, 읍면동 각종 현안 사업에 봉사하는 관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청소 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단체 1구역 환경정비 책임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각종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천시에서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청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 되어 전국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