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가족센터는 이중언어 환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언어발달 수준을 보이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치료사가 1:1 언어발달 교육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부모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A 씨는 "내가 한국어가 서툴러서 아이의 언어가 늦지 않을까 걱정이 많아요. 센터에서 아이의 언어발달 수업도 하고 집에서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알려줘서 자신감을 좀 얻었어요. 오늘 배운 내용으로 열심히 가르칠 거예요"라고 밝혔다.
구미시 가족센터에는 2012년부터 언어발달 수업을 시작하여 연평균 740회기를 진행하고 정상발달로 종료하는 비율은 95%이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5년 연속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