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1박 2일간 경북의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고 현장 체험하는 것으로 경북 출신 장병들에게는 지역 자긍심을, 다른 지역 출신 장병들에게는 작전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도를 높여 경북의 가치를 느낄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50사단 예하 부대별 3회에 걸쳐 총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경북도청,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옥연정사, 유교문화박물관을 방문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끈 진취적 경북의 정신을 학습하고 문화를 체험했다.
문병삼 50사단장은 "경상북도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체험형 정신전력교육으로 장병들의 결전태세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민관과 협업해 제복을 입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