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동행했으며, 이철우 지사는 일본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과 한국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등 임직원을 만나 탄소섬유 산업과 도레이 한국법인의 성장방안을 논의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필름 등 첨단소재 부문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외투 기업으로서, 구미지역에 5개 공장에 1천700여 명의 임직원이 지난해 기준 2조7천억 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2050 탄소 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정부 10대 정책과 맞물린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의 대중화,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 등 도레이그룹의 탄소섬유 산업의 경북도 정책 방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에게 "도레이그룹의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철학에 감명을 받았으며, 구미에 지속적 투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자체의 맞춤형 인력제공을 통해 신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일본 도레이그룹은 한국·중국·미국 등 전 세계 29개국에 4만9천 명의 고용으로 연간 매출액 25조 원 규모의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