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2022년 선정된 사업으로 공연예술 창작프로젝트에 대한 다년간 지원을 통해 민간분야의 창작과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터다는 연극 분야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최종 6개 단체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운영실적, 조직의 체계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인생의 황혼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 이야기로서, 이들의 사랑은 첫사랑보다 더 달콤하고 아름답다. 소소한 일상을 느린 걸음으로 함께 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죽음의 언저리에서 시작된 사랑이어서 더욱 가슴이 아리고 안타깝다. 떠난 사람도, 남겨진 사람도 이를 지켜보는 사람도~
공터다 황윤동 대표는 "1세대 연극인들이 다시 무대에 선다는 것, 그들과 작업을 함께 한다는 것은 지역에서 20년 넘게 활동해 온 연극인으로서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머릿속에 기억된 20대 초반의 모습에 삶의 구력을 가득 입은 모습이 떠오르며 같이 호흡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이다. 티켓링크, 인터파크, 예스24 등을 통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