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공동주최한 ESG 스마트도시 창업해커톤이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은 도시가 지닌 ESG Issue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솔루션 도출이 목표다.
이날 해커톤은 SK telecom 이동주 부장의 '스타트업과의 ESG Open Collaboration' 강연을 시작으로 참여 스타트업 ▲라온로드 ▲한국전기차 인프라기술 ▲지니컵 ▲씨드앤 ▲멥스젠 소개 발제가 이어졌다.
이번 해커톤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과 학부생 40여 명이 참가해 참여 스타트업과 8개 팀을 구성하고 대학생과 초격차 스타트업이 함께 스마트도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스마트도시 혁신 창업, 스타트업 솔루션 2가지 트랙으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선제 대응 솔루션, 운전 취약 계층 주행 보조 서비스, 냉난방 효율 데이터 비즈니스 등 여러 혁신적인 솔루션이 제시되었다.
심사에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 서울대학교 벤처경영 이영민 교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영호 부장, 한국표준협회 조성은 팀장, SKT 이동주 부장, 라온로드 강병기 부대표, KEVIT 오세영 대표가 맡아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국표준협회 조성은 팀장은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ESG 관련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도출되었다"라며 "스타트업과 학생 또는 예비창업자들이 어우러질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는 "이번 해커톤은 ESG와 초격차 분야 등 다양한 관점으로 솔루션을 융합하면서 스마트시티 혁신 인재 양성에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도시문제 해결에 스마트시티 기술과 신사업을 주도해 나갈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