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23일 코로나 이후 혈액 수급난이 심각한 가운데 달성군청 직원들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단체헌혈 참여 희망 단체가 감소하는 등 의료기관의 수혈용 혈액 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달성군청 직원 4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조정하고 소독, 발열 체크를 하는 등 방역으로 안전을 도모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줘서 고맙고, 이번 헌혈 나눔 운동을 통해 혈액수급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