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는 그렉 파이프(Greg Piper) 뉴사우스웨일주 하원의장을 만나 양 지역 경제, 인적교류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과 동시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클로버 무어(Clover Moor) 시드니 시장을 만나 경북도와 관광 등 새로운 교류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린다 스콧(Linda Scott) 호주 지방정부협의회장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린다 스콧 회장은 "호주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운영 투명성과 성과평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향후 한국과 해외 정부와 협력사업 발굴과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시도지사협의회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로 권한 이양과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시대 주역은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라며 "향후 호주 지방정부와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후 호주 총영사 일행과 한인회 관계자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대한민국제품(K-Products), K-POP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호주 시장진출과 개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고 교류 사업을 논의했다.
또한, 한인 마트인 프레쉬마트 아시아나(Fresh mart Asiana)에서 도내 17개 업체의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해 호주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인 교포들에게 경북도의 우수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한류가 이렇게 강하게 부는 것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이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수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기업인과 정부, 지방정부가 하나 되어 전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