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 실국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 실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함께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박동선 LH 본부장이 경북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 후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지역 현안 건의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산단의 성공은 속도가 중요하다. 신속한 후속 조치로 2025년 하반기 착공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라며 "대구 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이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으로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공항 연계 SOC 사업과 지역개발 촉진과 균형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 건설
국토부에서도 경북도의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속도감 있는 신규 국가산단의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 후 국토부,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신규 국가산단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