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한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앞두고 베트남 박장성 ㈜글러브랜드 비나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신흥 경제국인 베트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관내 기업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러브랜드는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상 산단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2년 베트남에 현지에 생산 공장을 마련했다.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생산 공장을 1만9천800㎡ 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250여 명의 현지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휴대폰, 자동차, 반도체 등의 생산을 위한 제전(除電) 장갑, 근로자의 손을 보호하는 산업용 안전장갑, 일반기능성 장갑, 농업용 장갑 등 250여 종의 장갑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폴리우레탄 장갑 생산량은 대한민국 1위를 자랑하며 동남아·유럽·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