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23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같은해 6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규모와 수요부족 등의 이유로 재검토 처리되었다.
이에 김천시가 다른 도시와 차별화 정책으로 스포츠를 통한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하는 지역 특수성 등을 강조해 재신청한 결과 6월 437억 원의 사업비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뤄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의 체육·문화 활동을 위해 제2스포츠타운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 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