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민선 6,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지속과 확산과 고도화를 통해 이제 명실상부한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이자 고부가가치를 가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를 스스로 힘으로 극복하고자, 의성군은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산업의 확실한 기반을 조성해 군민 모두가 하나로 의성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미래 마스터플랜인 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도 향후 10개년 계획을 반영,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정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 차세대산업의 혁신성장 거점 구축
※ 2030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대비 항공산업 집적화 기반 조성
지난 4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할 동력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2030년 공항 개항대비 △항공물류 MRO △공항 배후 주거단지 △푸드밸리 △관광 문화단지 조성, 폴리텍 제2항공캠퍼스 유치 등 항공산업 집적화 기반을 마련하고 1천500억 원의 이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으로 주민 소득증대를 구축한다.
※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준비한 경북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지난 3월 개소하면서 기업 유치와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바이오 밸리 일반산업단지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또한, 펫 월드를 기반으로 펫 산업 선점을 위해 펫푸드, 펫테크 기업 유치에도 노력 중이다.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의성특화형 UAM 서비스 등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한다.
■ 지역주도의 특성화 정책 강화
※ 주민자치 정착
2021년부터 18개 읍면 주민자치회와 17개 마을자치회를 구성해 주민 참여 기반을 마련했고, 2022년 10월 의성군 마을 자치협의회 창립과 지난 5월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으로 주민자치회와 마을자치회 역할과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 활성화를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를 확대하고, 학교 밖 성장 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청년 정책 고도화
2019년부터 추진한 이웃사촌시범마을조성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2024년까지 안계면 행복주택 140호를 완공하고, 의성읍에도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40세대 신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청년지원 정책도 서부권 중심에서 동부권까지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청년발전기금도 조성한다. 청년 소통공간 조성을 위해 12월 안계면과 금성면에 청년 복합문화공간을 완공, 청년주도의 정책 참여와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 의성형 보건복지 확장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성형 보건복지는 올해 3년 차로 안정적인 정착을 했고, 의료-돌봄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한 통합돌봄 완성으로 의성형 보건복지를 더욱 확산 고도화 해 나간다.
또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복지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 외래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운영, 3대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부터 분만산부인과 전환을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도 운영할 계획이다.
■ 지역특화형 지역재생
※ 중심도시 기반의 지역재생
의성읍, 봉양면, 다인면, 금성면의 온누리터와 안계면 행복플랫폼 건립으로 중심도시를 기반으로 문화 복지 여가 서비스의 5대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거점도시에서 공공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올 하반기에는 의성읍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해 활력있는 생활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선정된 농촌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5년간 동부생활권 10개 읍면(의성읍, 단촌, 점곡, 옥산, 사곡, 춘산, 가음, 금성, 봉양, 안평면)에 생활 SOC시설을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을 마련한다.
※ 군민 생활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생태도시 조성
지역특화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풍백 황학 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완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남대천 생태휴식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신공항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단밀 생태축 복원 등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도 만들어 가고 있다.
■ 상생하는 선순환 경제도시
※ 탄탄한 지역경제 성장
소상공인, 농업인 등에게 48억 원의 민생안정자금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의성전통시장 중앙상가 도리원시장 시장경영패지키 사업으로 공동마케팅 행사, 교육 경영 자문 지원 등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5년까지 의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와 기업혁신지원센터 설립,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농공단지 도약을 선도하고, 의성읍 단밀면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여 근로자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또한, 지난 3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단계적인 푸드플랜 추진으로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안계면 사회적 경제 클러스터와 연계한 복합가공센터를 조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선진 미래농업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첨단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산지 유통체계 개선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까지 3년간 245억 원을 투입, 사곡면 일대 82ha 규모 한지형마늘 재배단지에 지능형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농기계 등 시설 장비를 도입하고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농법과 신소득작물 개발 보급, 순환 농업체계 구축도 추진해 전통 농업군의 위상을 이어가고 지역 중심에서 품목 중심의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 전환해 생산-유통 계열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특색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으로 1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농촌효테마공원, 조성지 관광 벨트화, 단밀 숲속야영장을 조성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178억 원을 투입하는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과 의성문화원 신축 개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기반도 확대 중이다.
컬링의 메카인 의성군의 위상을 높일 남녀 컬링 실업팀 창단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한다. 2024년까지 종합체육관을 건립 전국규모의 체육행사를 유치하고, 단체관광객을 위한 공공유스호스텔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년 동안 군정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중점적으로 시작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마무리하고 있는 의성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이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의성'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설계를 진행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5만 인구를 사수하고 이웃사촌 시범 마을, 도시재생 등 대규모 사업을 잘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새로운 미래와 더 큰 성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