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제9대 구미시의회는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원들의 다양한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 의원연구단체 구성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구미시에 입히기 위해 1년간 힘차게 달려왔다.
개원 후 첫 임시회인 제25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 간의 선거를 통해 의장단에는 안주찬 의장과 장세구 부의장이,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으로는 김영태 의회운영위원장, 이명희 기획행정위원장,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 김영길 윤리특별위원장이 각각 선출되어 원구성을 끝마쳤다.
제9대 구미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평균 건수는 460건으로 이는 제8대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균 지적 건수 290건보다 170건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례안 131건 중 의원발의조례는 총 59건으로 회기당 평균 6건을 발의했다. 이는 8대 의회가 4년 동안 68건을 발의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역대 가장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9대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단순히 양이 많은 것이 아니라 유아와 청년층과 노년층, 농민, 기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입법목적을 가진 조례들로 구미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의원들의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도 활발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정책 의회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집행기관의 대응에 따라 구미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수단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별로 연구용역과 전문가 강연, 시민참여 세미나,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10월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도출된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정책과 조례에 반영하는 후속 조치로 정책연구에 앞장설 계획이다.
■ 구미시를 위해 언제나 앞장서는 구미시의회
특히, 반도체 특화 단지 지정을 위해 그간 시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체적인 방안요구는 물론 적극적인 협조를 해왔으며, 제262회 임시회에서는 반도체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의원 발의하고 심의·의결했다.
또한, 제266회 임시회에서 신공항이전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 3차례 특위를 개최했으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북 최고의 산업생태계 구축과 항공물류 거점 기반구축, 통합 신공항 교통인프라 확충 등 공항경제권 중심 도시 구축을 위해 의회 차원의 종합적이고 다양한 측면에서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가장 최전선에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다.
그간 회의를 개최할 때마다 각 심사보고서, 결과보고서 등의 유인물을 제작해야 했으며 신속하게 정보를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자투표 시스템 구축 후 유인물 없이 회의내용을 즉각적으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회의 준비와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전자투표 시스템의 정확하고 공정한 프로세스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테스트 중이며 회의절차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구미시의회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을 예정이다.